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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기 부키 마지막 한주를 앞두고. 의식의 흐름(위대한 변화는 시작됐다)

작성자 부****(ip:)

작성일 2020-01-09

조회 153

평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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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전 가장 최근, 62기 VIP를 수강하고 이제 마지막 이너게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꽤나 장문이 될 확률이 높고. 의식의 흐름. 정말 느낀 그대로와 글을 쓰는 현재 느낌이 가는대로 쓸 것이기 때문에


장문의 글을 읽기 싫으시거나, 주절주절하는 글, 때때로 두서가 없을 수도 있는 후기를 보기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처음 메이스 아카데미를 찾아오게 된 건 회의감이였습니다. 20대에 만난 2명의 여자친구를 장기간(3년, 4년)을 만났었습니다.


장기간 연애의 단점은 여자친구를 사귀는 방법, 그리고 설레임, 즉 연애감정을 잃어버린다는 겁니다.


설레임은 익숙함으로, 그리고 편안함으로 바뀌었죠. 일련의 사건으로 헤어진 후에도 여자를 못만날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어릴 때 많이 듣던 대기업, 공기업가면 여자가 줄을 선다. 저는 그말을 믿었습니다. 제 옆에 여자친구가 없어도 수많은 소개팅, 저 좋다는 사람이 있을 줄 알았죠.


그런데 그것은 그 자리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환상이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대기업, 공기업에 왔지만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죠.


다양한 모임에서 알게 된 여자들에게 번호를 받아 연락을 해보았지만 이어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하지? 어떤 소리를 해야하지?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마치 제 자신이 모태솔로 급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감을 보이며 연락처를 주었던 여성들에게 카톡 몇 번만에 매력을 잃어 읽씹을 당하고, 먼저 호감을 보이며 만나자고 했던 여성에게도


결국 부담스럽다는 답변을 받고 끝났습니다.



정말 비참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 지 감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내가 과거에 여자를 어떻게 만났는 지, 어떤 감정을 가졌는 지 하나도 기억이 안났습니다.


회의감이 들고, 자신이 한심하고, 자존심이 상해 미칠 것 같았습니다. 문제를 알아야 고치는데 그것조차 당시 저에겐 암흑과도 같았으니까요.


그래서 유튜브로 여자와 대화하는 법부터 연애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보다 메이스 형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매력학개론 무료특강 신청을 하였고 수강을 했죠.


그리고 느꼈습니다. 아, 내가 안될 수 밖에 없었구나. 동시에, 지금이 나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VIP 수강반을 끊었습니다. 지금 놓치면 난 평생 까이다가, 스트레스 받다가 병걸려 죽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상담을 받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한주, 한주가 지나가며 내가 뭘 잘못했고 어떻게 했어야 했고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제 잘못된 행동을 하며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매력학개론, 폰게임, 스피드데이트, 1차 필드테스트를 거치며 또다른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서 나오는 망하는 케이스, 그거 전부 저였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는 사람과 말은 잘 트는 편이라 스피드 데이트에선 나름 호평받았던게 유일한 칭찬이네요. 아무튼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제가 어떻게 보이는 지, 어떤 사람인지, 어디에서 강하고, 어디에서 약한 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파트를 좀 더 고민해야하는 지, 채워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어필해야 하는 지 느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부족하고, 앞으로 5번은 사이클 더 돌릴 생각입니다(VIP 수강생은 재수강이 평생 무료입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계신,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거 한번 듣는다고 여러분이 갑자기 픽업아티스트 수준이 될까요? 장담하는데 절대 안됩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 성장은 했지만 제가 어디쯤에 와있는지,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내가 어디서 잘못했는지, 왜 망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거기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을 알아야 고치죠. 메이스 아카데미에 오기 전 제가 생각한 문제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수업들으며 깨달은 것은 그 이유는 저를 차버릴 명분이였죠.


다양한 수업, 그리고 꼼꼼한 체크를 통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뭐가 부족한 지 알 수 있어요. 특히 저는 아재 패션입니다. 비싸면 다 좋은 줄 알았어요.


비싼 시계, 비싼 코트, 비싼 악세서리 등 돈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돈만 날렸네요. 진작에 수업 들었으면 메이스마카데미 코디 말고는 어떠한 옷, 악세서리 다 안샀을 거예요.


옷 못입으시는 분들은 그냥 옷 사지 마시고, 메이스 아카데미 수업중 그루밍 수업 때 코디 요청을 하시면 잘해주십니다. 그거 받으시고, 머리도 이상한 펌, 커트 하지 마시고


시키는대로 하시는게 제일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최소한 평균이상 아웃풋이 나옵니다. 저처럼 돈 낭비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너게임을 앞두고 있는 제가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수업은 1차 실전테스트입니다. 솔직히 전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면서도, 두려워서 자신감이 없어서 클럽, 헌팅, 감성주점 등 비난하고 다녔습니다.


저런데서 만나는 애들 중 괜찮은 애가 있어? 그냥 놀러 온애들아니야? 양아치들이나 가는 곳 아니야? 제가 자주 하던 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두려웠죠. 클럽, 길거리, 감성주점에 저렇게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들이 날 보기나 할까? 분명 말걸어봤자 차일거야라는 속마음이 있었지만, 허세만 부렸어요. 그래야 정신승리라도 하니까요.




제 1차 필드테스트는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물론 차이기도 많이 차였지만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클럽에 가서 거의 1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허세만 가득했지,


막상 들어가 여자들에게 말을 걸어보려하니 벙어리가 돼버렸죠. 메이스형님의 격려와 조언 덕분에 찐따같은 첫 시도를 하며 쾌감을 느꼈습니다. 막상 시도하고 차여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메이스형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여자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닌, 말걸고 섞어보는 것, 그 속에서 준비한 멘트를 사용해 보는 것이라는 말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시도를 하다보니 어느 덧 오픈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제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클럽에 대한 모든 편견이 깨졌습니다.


처음보는 여자들에게 말을 걸며 오픈을 해보고, 준비한 스크립트, 대화를 해보고 그리고 그 속에서 번호교환을 하고, 어제는 애프터도 해봤습니다.


제가 만난 여성분을 외부에서 만나 말을 섞어보니, 제가 소셜에서 만날 수 있는 여자들보다도 생각이 있고, 차분하고, 괜찮은 여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여성분과 계속 잘되어 갈 지, 아니면 망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제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던 암흑에서, 조금의 빛을 보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마음입니다. 여러분,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메이스 아카데미가 여러분을 언제 어디서나 여자를 후려치고


다닐 수 있는 픽업아티스트로 단번에 바꿔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은 본인의 노력이 훨씬 중요한 부분이고 누구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메리트는 정신상태, 마인드를 바꿔주는게 가장 큽니다. 여러분 생각은 지금 그대로 살아가시면 절대 안바뀝니다. 바꾸고 싶어도 못바꿔요.


여러분은 그냥 죽을 때가지 그렇게 살다가 죽으실거예요. 저주 아니라, 제가 실제로 느낀 생각입니다. 큰 자극이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이끌어줄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게 메이스 형님이였고 앞으로도 계속 따라갈 예정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저 자신의 생각을 뜯어보려, 저를 바꿔보려 노력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최소한 20년 이상 살아왔고 그 속에서 자라난 가치관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못바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 여러번의 시도를 통해 그것을 알고 있었구요.


그게 제가 조금의 고민도 없이 VIP를 신청한 이유입니다. 글이 아마 너무 길고, 두서가 없어 여기까지 읽으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인생은 유한적이고, 특히나 20대, 30대는 지나가면 돌아가지 않아요. 저는 누구보다 그걸 두려워했고 정말 무서워서 이곳에 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무섭기도 하구요. 하지만 생각의 변화, 제 외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최소한 베트남 가서 결혼은 안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은 생겼습니다.


글 재주가 다소 부족하여 어떻게 더 표현을 해드려야 전달 될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인생에 있어 취업, 연애 등 다양한 기회와 변화의 시기는 분명히 옵니다.


저에게 그 시기가 작년 11월이였고. 저는 최선을 다해 잡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글을 핑계삼아 메이스형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제 생각, 제 편견, 그리고 제 스타일. 바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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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메이스(Mase)

    작성일 2020-01-10

    평점1 3점  

    스팸글 고객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주절주절하는 글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도 모르게 몰입해서 읽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얼마나 괴로움이 많았었는지가 충분히 느껴지고 그 괴로움을 어떻게 해결해나가셨는지가 한 눈에 보이는 좋은 후기네요 :) 글에 써주신 것처럼, "좋은 직장 잡으면 연애가 알아서 풀린다"는 건 기성세대로부터 내려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절대로 여성분들이 남자의 직업만 보고 만나지 않습니다. 모쏠에서 탈출하려면 내 스스로 편안해야 하고(이너게임), 상대방이 매력을 느껴야 합니다.(그루밍, 태도 등)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상대와 예쁜 연애를 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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